폐기물에너지(Waste energy)의 정의
여러 가지 분야의 산업의 행위나 일반 가정, 혹은 사회 활동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가지 타는 폐기물을 변환시켜 연료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일컬어 말한다. 일상생활이나 산업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에서 에너지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물품 중에서 잘 타는 폐기물들을 가스화시키고 열분해 등의 변환처리를 해서 폐열, 가스연료, 액체, 고체 등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폐기물에너지이다.
폐기물을 에너지화시키는 방식은 폐기물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서 그리고 가공하는 방식에 따라서 종류가 나눠진다. 재료에 따라서는 플라스틱 열분해 연료유, 성형고체연료, 폐기물 소각 시 나오는 열, 폐유 정제유 네 가지로 분류된다. 그중 성형고체연료는 잘 타는 것만 골라서 고형연료의 형태로 만들어 낸 것으로 폐플라스틱연료, 폐타이어 고체연료, 폐목재 연료, 폐기물 가공연료 등으로 만들어져 사용할 수 있다.
쓰레기로 만든 연료의 선기능
사람들이 사용하고 버려진 수많은 쓰레기들이 이제 재활용을 넘어서 대체에너지로 그 역할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재활용의 경우도 세척과 소독처리 그리고 재가공까지의 기술력의 개발과 시설 설비비용이 드는 데에다가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재질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폐기물들을 소각하거나 매립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매립의 경우 지속적인 토양오염이라는 문제와 더불어 한계에 다다른 매립장의 유한성 때문에 과포화 상태로 그 심각성은 현실생활에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폐기물을 다시 에너지화시키는 작업으로 인해 여러 가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폐기물들 중에서도 특히 연소성이 높은 물품들은 그 활용도가 높다. 특히 이러한 폐기물의 활용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사업은 폐기물 처리에 대한 문제를 덜어 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화석연료를 대신해서 여러 가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렇게 재활용하게 되면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어서 환경오염이 덜 되도록 도울 수 있다. 또한 이 자원들은 형태를 가스나 액체, 고체 등의 여러 모습으로 변형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고 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열이 쓰여야 하기 때문에 지역의 난방에너지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한계와 앞으로의 비전
여러 분야에 도움이 되는 폐기물 에너지는 경제성과 효용성이 높은 반면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이 바로 환경오염 물질이다. 폐기물을 에너지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정화 기술과 위생시설 등의 초기 시설비가 높고 새로운 기술력의 개발로 인한 개발비까지 소요되는 것을 생각하면 경제성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또한 오염물질의 정화 과정에서 나오는 악취와 그 밖에 처리되지 못한 오염물질의 잔여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폐기물 에너지에 대한 재활용의 효용성이 크다 보니 이미 많은 국가에서 실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고형폐기물로 만들어 이를 태운 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생활폐기물 2900만 톤이 에너지화되어서 활용되고 있다. 유럽도 폐기물을 태우는 중에 나오는 증기로 인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여러 가지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고형연료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통해 화력발전소나 여러 공장들이 돌아 가는데 필요한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고형연료의 경우 국가들 간에 거래도 가능해 실제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신, 재생 에너지의 여러 분야 중 폐기물에너지가 총생산량의 60%나 될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고 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크다. 아직 소각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정화 기술에 대한 연구가 더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어야겠지만 에너지로 다시 활용하여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폐기물에너지의 개발은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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