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조회는 카드사, 금융사, 정부지원의 대출 등을 신청할 때 경제적인 활동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수 있는 기준이 되는 지표입니다. 가장 많은 기관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점수는 나이스(NICE)와 올크레딧(KCB)의 신용점수입니다. 대출을 진행하거나 금전적인 거래를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 신용점수이기 때문에 대출 계획이 있는 분들이 신용점수 등급을 무료조회하실 수 있는 방법과 대출한도를 늘리기 위한 신용점수 관리법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1. 신용점수 등급조회를 통해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일반적으로 대출이나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신용점수가 올라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신용점수는 개인의 경제적활동의 지표이기 때문에 신용카드와 대출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꾸준한 소득증빙이 가능하면서 대출과 신용카드 등의 경제활동을 잘 진행하고 있을 때 신용점수는 점점 좋아 집니다. 그럼 신용등급조회 시 필요한 신용점수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 봅니다.
1-1. 신용카드 사용
신용카드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신용카드는 신용의 가장 대표적인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일정 신용도가 되지 않으면 신용카드 자체가 발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전혀 쓰지 않게 되면 신용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즉 신용카드 거래를 활성화 하면 신용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간주하여 신용점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사용범위는 총 한도의 10~15% 정도이고 50% 이상 넘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신용카드의 한도는 최대한도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도 그렇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일시불로 현금을 찾아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의 경우에는 고금리의 대출상품으로 책정이 되어 특히 소비자의 현금 전환율이 낮은 것으로 평가 되고 신용점수가 많이 하락 됩니다. 차후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잘 상환하게 되면 점수를 회복하고 더 좋아질 수도 있지만 금리가 보통 대출들 보다 높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또한 신용점수는 오랫동안 거래한 내역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신용카드의 경우 처음 만들었던 카드금융사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다가 중간에 탈퇴를 하게 되면 그동안 쌓였던 거래기록이 사라지고 새로 만든 카드에는 이제 막 사용한 기록밖에 남지 않아 신용점수에 많이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카드는 잘 사용하지 않더라도 탈퇴하지 말고 보유하고 새로운 신용카드에 가입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2. 대출 이용
대출을 통한 부채가 신용점수를 무조건 낮추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대출이 실행되는 때에만 낮아지고 꾸준히 잘 상환하면 대출을 하기 전보다 더 높은 신용점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소득대비 상환능력이 되는 범위 내에서 대출을 진행하고 꾸준히 상환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3. 경제활동 증명서와 비금융정보 반영 신청
경제활동 증명서는 소득금액증명원이나 건강보험납부내역 등을 말합니다. 소득이 올라 변화되었을 때 소득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경제활동이 반영되어 신용점수가 올라갑니다. 최근 네이버페이 등의 플랫폼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 등이 있어 이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공요금인 전기세, 통신요금, 보험료 등의 비금융정보 반영 신청을 통해 신용점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1-4. 연체는 최대한 하지 않는다.
금융사들이 공식적으로 연체라고 말하는 것은 단기연체와 장기연체로 나눠집니다. 단기 연체는 5일에서 30일 이내 연체되는 것을 말하고 장기연체는 30일 이상 넘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연체기간 5일 이내는 금융사들의 연체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신용점수에 반영되지 않지만 5일이 넘어 갈 경우 짧게라도 단기연체로 등록이 되면 신용점수에 바로 반영이 됩니다.
단 신용카드사의 경우 5일 이내 연체사항에 대해 자체적으로 단기 연체로 인식하고 자주 짧은 연체를 하는 경우에도 한도 하향 등의 조치를 취해 신용점수에 반영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연체는 신용점수를 무조건 낮추고 다시 회복하는데도 단기연체의 경우 3개월이상 연체 없이 경제활동이 진행되어야 정보가 삭제되고 장기 연체의 경우 6개월 이상 연체없이 있어야 되는 등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평소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신용점수조회 나이스와 올크레딧 신용등급 무료조회 방법
요즘은 신용점수조회를 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많아졌습니다. 네이버페이, 패스 등에서도 가능하고 금융사인 토스, 카카오뱅크 등에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대출을 진행하는 금융사들은 신용점수의 표본인 나이스와 올크레딧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나이스와 올크레딧은 신용평가회사들로 개인의 소득과 소비의 성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신용점수를 책정하고 등급을 결정합니다. 이 두 회사는 각각 우위로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대출을 실행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신용점수는 나이스와 올크레딧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1. 나이스 신용점수 무료조회 서비스
신용평가회사인 나이스에서는 전국민신용점수 무료조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1월~4월(1분기), 5월~8월(2분기), 9월~12월(3분기) 각 분기마다 1번씩 총 3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번 사용할 때 24시간 이내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여러번 신용점수조회가 가능합니다.
2-2. 올크레딧 신용점수 무료조회 서비스
올크레딧 신용점수 무료조회 서비스는 메인 홈페이지에서 오른쪽 하단에 '전국민 무료신용조회' 에서 할 수 있습니다. 1년을 3분기로 나누어서 각 분기별로 1번씩 총 3번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한번 조회 할 때 24시간 동안은 여러번 조회해도 됩니다.
3. 나이스와 올크레딧 신용점수가 다른 이유
나이스와 올크레딧 두 신용정보조회 회사는 신용점수를 추정할 때 각각 중요시 여기는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점수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평가항목 | 나이스(NICE) | 올크레딧(KCB) |
상환이력 | 31% | 21% |
부채수준 | 26% | 24% |
신용거래형태 | 30% | 38% |
신용거래기간 | 13% | 9% |
비금융신용정보 | 8% |
위의 표를 살펴보면 나이스 신용점수는 부채를 상환한 이력에 따라 점수의 차이가 나고 올크레딧 신용점수는 신용거래형태인 신용카드사용, 대출 등의 사용으로 은행권과의 거래 이력 등이 점수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각 은행권별로 대출을 진행할 때 반영되는 신용평가업체를 확인하고 각 업체의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한 방법을 알고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글의 마무리
지금까지 대표적인 신용점수 조회 사이트인 나이스(NICE)와 올크레딧(KCB)에서 무료로 신용조회하는 방법과 각 사이트 별로 신용점수를 책정하는 차이, 그리고 신용점수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무조건 적으로 아끼고 쓰지 않는 다고 신용점수가 올라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소비와 경제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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