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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한먹거리

'양파'가 가진 효과와 올바른 섭취 방법 및 보관법

by 생각비율 2022. 12. 14.

우리가 즐겨 먹는 거의 대부분의 음식에 양파가 들어갑니다. 그만큼 양파는 맛을 담당하는 식재료이기도 하지만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라 어떤 효능이 있는지 복용량, 먹는 방법, 부작용 등을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양파의 여러가지 효과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전을 방지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콜레스테롤 중에 적당량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과할 경우에는 혈액에 찌꺼기로 남아 혈관 벽에 붙거나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혈압을 상승시키고 동맥경화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양파즙이 이런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피를 맑게 해 주고 혈관을 부드럽게 풀어 주어서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또한 혈소판이 엉겨 혈전이 되어 혈액이 순환되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뇌혈관질환, 중풍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를 예방해줍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유화프로필알린 성분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당을 낮춰 주어 당뇨를 예방해주고 크롬 성분이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주어 인슐린 작용을 촉진시켜 당수치를 조절해 줍니다. 
뼈 건강,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채소라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해 주어 골절 위험을 줄여 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칼슘은 혈액 응고와 세포막 강도 유지를 위한 역할을 하여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돕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변비 해결로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로 장 내에 유해물질들을 흡착하여 배설하기 때문에 독소가 효과적으로 제거되면 변비도 해소됩니다. 양파에서 나오는 매운 성분인 '이오우'가 대장에서 단백질과 세균 등과 결합해서 유화수소를 만들고 이것이 장관에 작용하여 변이 잘 통하도록 작용을 하게 됩니다. 
기억력 향상과 심신안정으로 불면증을 예방시켜줍니다. 바슬게토라는 성분이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향상해주고 칼슘과 이유화프로필 성분이 신경을 안정하는 작용을 합니다. 피로가 회복되고 신경이 안정되기 때문에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어 양파의 냄새만으로도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간 기능 회복, 지방간 예방에 좋습니다. 간장 자체 내에서 효소가 만들어져서 해독 작용을 하는데 이런 효소가 부족하면 영양소의 소화 흡수를 담당하는 간과 장에 병이 생기는데 양파에는 효소에 가까운 시스틴 유도체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서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지방간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양파는 산화 방지 물질과  과산화지질 억제 등 성분으로 간과 장을 보호해주어서 숙취 해독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감기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양파는 감기에 걸렸을 때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거담 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어서  폐렴 증세와 기침, 감기약으로 쓰여 왔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비타민C를 잘 흡수하도록 도와 빠르게 나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극적인 맛과 따뜻한 성질로 폐의 찬기운을 몰아내고 감기에 의한 인후, 후두 통증 치료에 효과 적입니다. 코가 막힐 때 즙을 내서 조금씩 천천히 마시면 막힌 코가 트이고 해소 천식에도 좋습니다. 
노화 지연, 시력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양파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신체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눈 건강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활성산소는 우리가 숨을 쉬거나 음식을 먹거나 햇볕을 맞을 때 등 다양한 경로로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는데 비 정상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우리 몸의 세포를 파괴하거나 변질되게 만들어 병이 생깁니다. 이런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것이 항산화물질로 양파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은 몸의 pH의 균형을 맞추고 질병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워 줍니다. 이런 항산화 물질이 신체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어 시력을 회복하는 역할을 합니다.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양파의 유황 성분은 생체 내에서 암이 활동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소가 활성화되어 많은 연구 결과에서 이 성분으로 인해 암이 억제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육가공류에 양파를 넣게 되면 발암물질이 활동하는 것을 억제하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유황성분을 지닌 파, 마늘, 양파 등의 야채에서는 결장암, 폐암, 위암, 간암과 관련된 발암 물질을 차단해 줍니다. 


2. 적당량 올바른 섭취 방법 


하루 복용량입니다. 하루 섭취량은 200g으로 큰 양파의 1/4 정도 크기입니다. 양파즙을 섭취할 경우에는 하루에 1~3팩까지 섭취가 가능하나 3팩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침, 저녁 등으로 섭취하여 얼마간의 시간차를 두고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먹는 방법입니다. 양파는 익히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 파괴 없이 섭취할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특히 유황성분이 열을 가하면 부분 적으로 손상이 되기 때문에 온전히 흡수하기 힘들게 됩니다. 
장이나 위가 예민한 경우 생으로 섭취하기 힘들면 감자처럼 쪄서 먹게 되면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지 않고 순한 맛으로 섭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매운맛 때문에 섭취가 힘들 경우 물에 식초, 설탕 반 스푼씩 넣고 10분 담그면 매운맛이 사라지니 그다음에 먹으면 됩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칼륨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몸에 축척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칼륨이 과하게 쌓이게 되면 심장을 과도하게 뛰게 해서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의 손상이 일어나 단백뇨 증상과 혈뇨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장 질환일 경우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장과 위가 예민하거나 위염, 위궤양 일 경우 생양파를 피하고 찌거나 익힌 양파를 먹도록 합니다. 이런 경우 양파즙을 섭취할 때도 복통이나 설사, 구토 증상의 부작용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꼭 식사 후에 음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상하지 않도록 보관법  

양파를 보관할 때는 감자와 함께 보관하면 안 됩니다. 양파가 감자의 수분과 에틸렌가스를 흡수해 감자가 쉽게 상하게 됩니다. 매운맛을 가진 채소들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반 채소들 보다는 상온에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양파를 자를 때 매운 향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양파가 잘리면서 파열된 세포가 공기와 만나 유화프로필알린 이라는 성분이 생겨서 매운 향을 풍기는 것입니다. 이 성분의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선 자르기 30분 전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자르면 도움이 됩니다. 
양파의 색깔별로 영양소의 함유가 조금씩 다릅니다. 우선 흰 양파는 맛이 순하고 다른 양파들 보다 영양소가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노란 양파는 케르세틴과 유황 화합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색양파(붉은 양파)는 케르세틴이나 유황보다는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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